[이상훈] 나의 체스이야기 4편

아도니스 | 조회 수 737 | 2014.11.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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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4편을 작성하여 봅니다.

4편에서는 2012년 5월이후부터 2013년까지의 저에 체스생활을 이야기합니다.

 

2012년5월 드디어 아시안 내이션스컵에 출전하게된다. 이대회는 아시아지역의 나라팀중 1팀을 선발하여 세계 팀 챔피언쉽에

아시아권을 대표하여 참가할수있는 아시아 지역예선의 팀 대항전이였고,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아시아 지역의 체스강국인 중국,인도,를 비롯하여 필리핀,베트남,카자흐스탄등 십여개팀이 참가하였고,

우리나라는 오픈팀에 1번보드 카마조 콜라도스 호세,2번보드 이상훈 , 3번보드 초그도프 몽크밧 , 4번보드 김창훈으로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역대 한국대표팀 선수구성으로는 최강의 전력이라는 평가와함께 중국 자오주앙 으로 출국하게된다.

중국의 북경공항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한참을 들어간끝에 선수단 숙소에 도착하였다.

정말 힘들었고 고된 여정이였지만, 나는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8월에있을 올림피아드를 준비하기위해 마지막으로 실력점검을

하기위한 대회였기에 참고 버텼다.

이미 2012 올림피아드 선발전과 1월말에 있었던 모스크바오픈에 참가하여 체스공부,대회실력점검등으로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기때문에 이번대회는 나에게 아주중요한 대회였다.

더욱이 참가팀들중 내가 쉽게 상대할수있는팀은 홍콩,대만,정도였고, 나머지팀들은 아주 벅찬 상대들이였기에, 나에게는

좋은경험이 될수있는 대회이기도 했다.

내예상은 적중하였다. 1라운드부터 베트남을 시작으로 몽골,이라크,인도네시아등 많은 강팀들을 상대하였고,

나는 어렵게 많은 마스터들을 상대로 경기하며 많은 문제점들을 고칠수 있게되었다.

이때나는 2010년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던 여러가지 오프닝레파토리들을 점검하며 준비하고있었고, 2012년 올림피아드를위해서

최종 점검단계에 이르고 있었다. 거기에 많은 전술공부,전략공부,엔딩공부등을 병행하며 대회준비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마지막 라운드를 뒤로하고 호세,몽크밧과 아쉬운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며, 한국행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나는 체스수업들을 조금줄이며 많은준비와연습들을 하였고, 같이 대회에  참가하게된 애제자 장경식또한 많은준비를

시켜주었다.

그사이에 한국에서는 8차 K-리그,전국어린이대회등을 마치면서 8월이 다가오게 되었다.

 

나는 쉼없이 출국시작부터 터키 이스탄불 숙소에 도착할떄까지 게속하여 여러가지 공부들을하였고,

1라운드 싱가폴팀 아쉽게 역전패를 한이후 팀의1번보드로 10라운드까지 9게임에서 4승4무1패의 승점6점의 성적으로

FM(FIDE MASTER) 인 세계체스연맹 공인 마스터 타이틀취득과함께 2200대 중반의 대회퍼포먼스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치게된다. 우리나라는 2006년 처음으로 세계체스올림피아드에 참가하였고, 나는 2006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세계체스올림피아드에

2012년까지 4회연속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같이 참가하게된 제자 경식이는 2번보드의 어려움을 극복하지못하고 아쉽게 대회참가로 만족하게 되었다.

나는 5라운드이후 와 10라운드 이후의 쉬는날의 관광도 반납한채 숙소에서 혼자 쉬면서 공부하였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준비하고 계획한것치고는 다소 부족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최선을 다하였기에 후회는 없었다.

 

올림피아드를 다녀오고나서는 그동안 신경을 많이 못썼던 체스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하였고,2012년 하반기에 있었던 K-리그에

집중하였다. 대회를 개인자비로 많이 다녀와서 2013년 상반기까지는 모든국제대회는 모두 중단하였고,

체스수업과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들에 집중하였다.

나는 2012년을 끝으로 늘 그래왔듯이 많은 제자들과 이별하였다. 그들의 나이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되었고,

장경식,임하경,배지수,허윤무,등 그외에 잘 알려지지안은 많은 아이들이 체스수업을 그만두었고,

또다시 많은아이들을 새롭게 가르치게 되었다.

2012년도는 나에게 체스로서 많은투자를 하였다. 그 어느때보다 체스공부,준비,대회등에 시간,금전 등을 투자하였고,

그로인해 많은것들을 얻었으며 또 많은것들을 잃었다.

또한 여러대회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대한체스연맹 에서는 간부회의를거쳐 만장일치로 나를 연맹 수석코치로 임명하였고,

나는 2013년부터 열리는 모든대회에 연맹의 공식코치자격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진두지휘할수 있게 되었다.

 

2013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나는 많은것들이 변하기 시작하였다.

우선 새로운 많은제자들이 생기게되었고, 그들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게 되었다.

이때 가르치게된 대표적인 아이들이 안홍진,이준혁,서은빈 등이였고, 여러루트를통해 알게된 어린아이들을 지도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게되었다.

그리고 2013년도에 인천에서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면서 선발전 준비로 분주하게 되었다.

사실나는 여러사람들에게 대회 선발전 참가보다는 대회때 여러가지일들을 진행하기를 원하거나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이유에는 그동안 많은대회들을 모두 참가하였고, 후진양성을위해서 많은 후배선수들의 길을 터주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아직 바라고 원하는 목표들을 달성하지 못하였기에 선수로서의 꿈을 포기할수 없었고,

고민끝에 선발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인천에서는 대대적인 홍보와함께 체스또한 많은 매스컴들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고, 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인천 송도에서

열리게 되었다. 연맹 회장님을 비롯한 인천쪽에 여러요직의 관계자들과 방송국기자들이 와서 북새통을 이루었고,

나는 3일동안 6라운드의 일정을 소화하며 선발전 전체2위로 마치며 연장전에 들어가게 되었다.

2위그룹에 나를포함하여 무려 4명이나 포진되며 마지막 한자리를놓고 연장전을 하게되었는데,

이때 장경식,장재원,이준혁이 모두 나의제자들 이였고, 또다시 복잡한 감정들에 휩싸이게 되었다.

나는 연장전에서 아주어렵게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하며 2위로 국가대표로 발탁되었고,

다리가 풀려서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기억이나질 않는다.

 이미 연맹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인천체스대회의 운영위원으로 차출되어 선수단 감독으로 내정되어있었고, 선발전까지 선발되어 감독겸 선수로 선수단을 이끌게 되었다.

 

바로 얼마지나지않아 2차선발전이 있었고 2차선발전에서는 단체전선수 1명만 추가적으로 선발하기위한 속기대회 형식이었다.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체스경기는 개인전 7라운드 스탠다드로 2명을 선발하고 단체전 레피드,블리츠 로 남녀혼성 4명을 구성하여 경기하는 방식이었다. 2차선발전은 이미 1차때 선발된 남여4명이외에 단체전만 출전할수있는 남여1명씩을 추가선발하는 자리였다. 1명만 뽑기때문에 그만큼 어려운 선발전 이기도했다.

나는 1차전에 선발된 선수가 2차전에도 참가할수있다고 하여서 참가하였고, 레피드 선발전1위와 블리츠 선발전 1위를 차지하였고, 그때 2위를 차지했던 안홍진선수가 선발전 선발원칙에따라서 선발되었다.

이로서 오픈팀은 안성민,이상훈,안홍진 으로 구성되었고, 여자팀은 오민아,조연희,김유빈(유가람선수가 국가대표선수를 포기하면서 차순위였던 김유빈선수가 선발되었다)으로 구성되며 인천 체스국가대표팀이 완성되었다.

나는 선발전이후에 여러가지로 많은 인터뷰와 체스수업으로 정신없이 보내었고, 이때 국제대회에 참가할 선수단을 만들기위해

선수모집 및 행정업무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었다.

 

그사이에 2013년 10차K-리그도 진행중이였는데, 2012년도에 상반기에 아남카라팀 과 하반기에 카이사팀에 우승자리를 내어주며

절치부심 하고있었고, 새롭게 구성된 안홍진선수 와 김유빈선수를 필두로 10차K-리그때 다시 우승을 하였다.

그리고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 6월말에 참가하여 선수단을 이끌고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가하였고,

소정의 성적을거두며 대회를 무사히 마칠수있게 되었다.

그이후에 바로 2주뒤에 중국 중경에서 열린 U16세이하 세계체스올림피아드에 주니어선수단을 이끌고 코치로 참가하였으며,

7월말에 대만 아시아 드래곤 국제체스대회에도 코치로 진두지휘 하였다.

이때 제자 안홍진이 오픈부에서 이준혁이 U16세 이하 부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드래곤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정신없이 6~8월까지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과 U16세 세계체스올림피아드,대만 드래곤국제대회를 마치고,

9월부터 바로 11차 K-리그 준비 와 10월에 있는 필리핀 아시아 씨티스 팀 챔프에 참가하기위한 선수단구성에 들어갔다.

이때 연맹 수석코치의 권한으로 이상훈,왕정가,김창훈,김인거 등으로 선수단을 구성하였고,

우리는 송진우감독의 체제하에 필리핀으로 출국하여 재미있게 대회를 참가하였다.

간만에 성인선수들로 구성되어 여기저기 관광도 하였고, 체스에관한 토론들도 하였다.

그리고 K-리그도 그동안 우승을 여러차례 놓치게되서 팀에 집중하였고 다소 어렵게 팀이 우승할수있게 되었다.

 

11월이 되어서 연맹에서 12월에있을 세계어린이선수권에 코치로 참가하라는 예기를 통보받게 되었다.

UAE에서 열리는 어린이선수권은 이미 많은어린선수들이 참가하게되어 국가대표로 25명 가까이가 선수단으로 확정되었다.

나는 송진우감독과 여러가지회의끝에 김창훈,유가람 코치를 내정하여 같이참가하도록 설득하였고,

우리는 12월에 많은 선수들을 이끌고 출국하였다.

이때 여러가지일들을 격게되었고 또한 새로운 선수들의 학부모들과 친분관계를 쌓으며 2013년도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2012년도가 나의 도약의해 였다면 2013년도는 좀더 후진양성과 체스대회의 코치업무에 힘썼으며 나아가서 어린제자들의 체스수업들에도 박차를 가하며 금전적인부분과 후진양성에 매진하였고, 나아가서 그동안 집중하지못했던 K-리그에 헌신하며

상반기,하반기 모두 우승할수있게 되었다. 제자 안홍진,이준혁이 많은 발전을 하였고, 또한 많은 학부모들과의 면담을 통하여

새로운 수업들을 창출할수 있었다. 국제대회를 추진하여 여러번 코치로서 인솔하게되었으며 그로인해 많은 코치경험들을

쌓으며 체스트레이닝에도 한단계 눈뜨게 되었다.

다사다난했던 2012년 5월부터~2013년까지의 체스일들을 여러가지로 이야기해보며 4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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